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워렌버핏이 선택한 주식_코카콜라(KO)_성장배경

wannarich 2023. 3. 26. 19: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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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은 워렌버핏이 입이 닳도록 칭찬한 주식 코카콜라(KO)에 대해서 소개해 드릴려고 합니다. 주식에 큰 변화는 없지만 꾸준하게 증가하고, 떨어지지 않는 주식! 코카콜라의 주된 장점은 바로 배당금인데요. 지금부터 한번 코카콜라에 대해서 아는 시간을 가져봅시다.

 

코카콜라 주식

1 현재 주가는 어떤가요?

코카콜라를 비롯해 스포츠 드링크, 주스, 유제품, 차, 커피, 에너지 드링크 등의 음료 브랜드 500여 개와 약 4,300개의 제품을 생산하는 기업입니다. 라이선스 판매 사업도 진행하고 있습니다.

코카콜라의 실적이 경기에 크게 연동되는 편도 아니고, 변동성이 크지 않기 때문에 주가 역시 무난하게 우상향 추세를 그려 왔습니다. 다만 최근 시장의 변동성이 확대되면서, 일시적으로 코카콜라의 주가 역시 급등락이 나왔지만, 상대적으로 견조하게 유지되고 있습니다.

 

2 코카콜라 같은 기업도 성장 동력이 있을까요?

삼성증권에서는 강력한 브랜드 파워로 인한 경제적 해자 구축, 공격적인 음료 포트폴리오 다변화 등을 꼽았습니다. 킬러 제품인 코카콜라의 브랜드 파워에 힘입어 글로벌 탄산음료 시장의 47%를 장악하고 있기 때문입니다.

뿐만 아니라 소비자 트렌드를 반영하며 글로벌 200여 개국에서 스파클링, 주스, 차, 커피, 스포츠음료 등 200여 개의 포트폴리오를 구축하며 시장 지배력을 높여가고 있습니다. 이에 따라 실적이 꾸준한 성장세를 보이고 있습니다.

3 올해 배당 수익률은 어느 정도인가요?

전통적으로 주주이익환원 정책을 중시하는 기업이기 때문에 58년 동안 배당금을 증액시켜 왔습니다. 올해 예상 배당수익률은 2.8%, 배당성향은 71% 수준으로 안정적으로 유지되고 있습니다.

삼성증권에 따르면, 현재 코카콜라의 12개월 선행 PER는 25배로 과거 5년 평균을 웃돌고 있습니다. 이에 따라 주가의 차익을 노리는 접근보다는 배당 포트폴리오 구축 관점이 필요하다는 분석입니다.

 

코카콜라의 성장배경

초창기 코카-콜라의 리더들은 코카-콜라가 언제 어디서나 손만 뻗으면 닿을 수 있는 음료가 되어야 한다고 믿었다.

 

이를 실현하기 위해 한 가지 큰 결정을 하게 되는데, 바로 코카-콜라의 가격을 50년 넘게 “5센트”로 유지한 것이다.

 

이 ‘5센트의 전략’ 덕분에 코카-콜라의 수요는 지속적으로 증가했고, 사람들의 일상 속에도 깊이 자리할 수 있었다.

 

1890년대 초, 당시 코카-콜라는 미국 남동부 지역에서 한정적으로 판매되고 있었다. CEO였던 아사 캔들러(Asa Candler)는 코카-콜라를 보다 많은 사람들에게 알리기 위해 한 가지 특단의 조치를 취하게 된다.

 

바로 코카-콜라를 무료로 마실 수 있는 샘플 쿠폰을 뿌리는 것이었다. 

 

1894년부터 1913년까지 코카-콜라로 교환된 쿠폰만 무려 850만 개 이상에 달했다.

 

덕분에 미국인 9명 중 1명은 코카-콜라를 마셔봤을 만큼 코카-콜라의 인지도가 높아지게 되었다. 

 

음료 시장이 엄청난 변화와 경쟁의 시기를 겪고 있던 1800년대 후반, 캔들러(Candler)는 코카-콜라를 병에 담아 팔 수 있는 보틀링(병입) 사업을 통해 유통망을 전국으로 확장하고자 했다.

 

그리고 1899년 두 명의 변호사, 조셉 B. 화이트헤드(Joseph B. Whitehead)와 벤자민 F. 토마스(Benjamin F. Thomas)에게 보틀링(병입) 권리를 1달러에 넘겼고, 이들이 지금의 ‘코카-콜라 시스템’을 완성시키게 된다.

 

각 지역의 기업가와 개별 계약을 맺고 원액을 제공해주면, 그들이 직접 코카-콜라를 병에 담아 판매하는 프랜차이즈 방식이었다.

 

이 시스템을 바탕으로 현재 코카-콜라는 전 세계 250여 개 이상의 보틀링 파트너들과 손을 잡고 200여 개국 이상에서 제품을 판매를 하고 있다. 

 

코카콜라의 병

1900년대 초 코카-콜라의 인기가 높아지면서 수많은 유사제품들이 생겨났고, 상표권 침해 등으로 코카-콜라의 손해도 막심했다.

 

이를 해결하기 위해 1915년, 코카-콜라는 누구도 따라 할 수 없는 코카-콜라만의 차별화된 병을 만들기로 했다.

 

조건은 두 가지. 어두운 곳에서 만져도, 깨진 병 조각들만 보고도 코카-콜라 병인지 알 수 있어야 한다는 것.

 

그렇게 해서 탄생한 것이 지금의 코카-콜라 컨투어(Contour) 병이다. 코코아 열매의 볼록한 곡선 모양에서 영감을 받아 만들어진 코카-콜라 병은 이제 전 세계적으로 유명한, 코카-콜라의 상징으로 자리매김했다.

 

제2차 세계대전 당시, 코카-콜라의 CEO였던 로버트 우드러프(Robert Woodruff)는 회사 비용이 얼마나 들든, 모든 미군들이 어디서나 단돈 5센트로 코카-콜라를 마실 수 있어야 한다고 생각했다.

 

우드러프는 미군이 주둔하는 모든 곳에 기술자들을 파견해 코카-콜라 보틀링 공장을 만들고, 관리하도록 했다. 덕분에 미군은 전쟁 중에도 변함없는 가격, 변함없는 맛의 코카-콜라를 마실 수 있었다.

 

군인들은 물론 그들의 가족까지 어려운 시기를 함께 겪은 ‘코카-콜라’를 매우 특별하게 생각했다. 이것은 곧 브랜드 충성도가 높아지는 효과로 이어졌다.

 

또한 우드러프의 비전과 결정은 코카-콜라가 글로벌 기업으로 발돋움하는데 큰 발판이 되어주었다. 이때 만들어진 공장을 기반으로 코카-콜라가 해외 시장을 개척할 수 있었기 때문이다.

 

1960년 미닛메이드 인수는 코카-콜라가 처음으로 시도한 비탄산음료 분야의 사업이었다. 인수할 당시 미닛메이드는 미국 전체 주스 판매량의 3분의 1을 차지할 만큼 인기가 많았다.

 

이 투자를 시작으로 코카-콜라는 음료 포트폴리오를 다양하게 확장해나갔다.

 

미닛메이드의 성공적인 인수에 이어 코카-콜라는 첫 레몬 라임 맛 음료인 스프라이트(Sprite), 첫 다이어트 음료인 탭(TaB), 무가당 감귤류 과일음료인 프레스카(Fresca) 등을 출시했다. 

 

(2017년에도 500개 이상의 신제품을 선보이며 끊임없이 도전을 이어 가고 있는 코카-콜라는 전 세계 200여 개국에서 총 500여 개 이상의 브랜드, 4,100여 가지 종류의 제품을 판매하고 있다.

 

대표 브랜드로는 세계적인 브랜드 가치와 인지도를 자랑하는 코카-콜라를 필두로 환타, 스프라이트, 파워에이드, 미닛메이드, 글라소 비타민워터, 조지아, 슈웹스, 골드피크, 지코 등이 있다.)

 

1970년대 후반, 코카-콜라는 저칼로리 음료를 원하는 소비자들의 니즈를 만족시키기 위해 새로운 음료를 개발하기 시작했다. 그리고 1982년 코카-콜라의 첫 확장판인 ‘다이어트 코-크(Diet Coke)’를 선보였다.

 

이것이 코카-콜라의 영향력을 약화시킬지도 모른다는 우려도 있었지만, 이를 비웃기라도 하듯 다이어트 코-크는 출시 1년 만에 무가당(sugar-free) 음료 분야의 최강자로 자리매김하며 코카-콜라의 세계를 확대했다.

 

다이어트 코-크의 출시와 성공은 회사에 새로운 전환점이 됐는데, 소비자들의 변화하는 니즈를 충족시키기 위해 어느 정도의 위험은 감수해야 한다는 것을 배울 수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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