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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주식 추천_아마존(AMZN)_성장배경

by wannarich 2023. 3. 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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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은 한때 엄청 뜨거웠던 주식 아마존(AMZN)에 대해서 써볼까 합니다. 어떻게 성장을 했는지 어떤 방식으로 성장 했는지 한번 알아보는 시간을 가져볼까 합니다. 저도 물건을 살때 아마존을 사용한 적이 있는데, 어떻게 사람을 끌어 당기는지 한번 보겠습니다.

 

아마존의 성장배경

아마존 혁신의 중심이라 할 수 있는 것은 ‘아마존 프라임 서비스’이다. 이 서비스는 아마존의‘고객 집착(customer obsession) 정신’을 잘 보여준다. 베조스 CEO는 아마존 프라임 서비스를 시작한 2005년 이후 공공연하게 “아마존 프라임은 고객들이 가입하지 않으면 못 배길 만큼 좋은 서비스를 만들 것”이라고 선언했다. 이는 베조스 CEO가 창업 초창기에 팀원들과의 회의에서 휴지 위에 그렸던 유명한 ‘베조스의 성장 그래프’에 잘 나타난다. ‘가격을 낮춰 고객을 모은다 → 고객이 늘면 물건을 팔려는 판매자들이 많아진다 → 규모가 커지면 고정비용이 낮아지고 효율성이 높아진다 → 효율성이 높아지면 가격을 낮출 수 있고 고객 경험이 높아진다’는 고리이다. 

이 고리를 순환시키기 위해 가장 중요한 동력은 다름 아닌 ‘고객 경험’이다. 아마존의 모든 의사결정은 ‘고객 경험을 높일 수 있는가’라는 질문과 연결될 수밖에 없다. 이 과정에서 밀려드는 고객의 주문을 빠르게 처리하면서도 이처럼 많은 제품을 여전히 ‘최저가’에 감당할 수 있었던 비결은 다름 아닌 ‘물류 시스템’에 대한 과감한 투자이다. 베조스 CEO는 아마존이 온라인 서점이었던 시절부터 이미 이익 대부분을 투자해 최첨단 물류창고 5개를 구비했고 하루에 책 100만 상자를 배송했다. 고객들은 아마존의 빠른 배송에 반할 수밖에 없었다. 아마존이 지금처럼 다양한 판매 제품을 취급하는 종합 전자 상거래 업체로 발돋움할 수 있었던 데는 이 시절 투자한 물류 시스템이 큰 바탕이 됐다.

 

아마존 주식의 전망

아마존(NAS:AMZN) 주가가 40% 하락하면서 지금이 주식 매입 적기일지 전문가들 사이 의견이 분분하다고 미국 경제전문방송 CNBC가 21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진 먼스터 루프 벤처스의 매니징 파트너는 "이커머스와 물류 측면에서 아마존을 이길 회사는 없다"며 아마존 주식이 장기적으로 반등할 것이라고 봤다.

그는 지금 아마존이 내년 상반기까지 '어려운 시기'에 빠졌으나 "투자자들이 그 너머의 성장 스토리를 본다면 향후 몇 년간 10~15%의 이익 증가를 보여줄 것"이라고 내다봤다.

그러면서 아마존의 기업가치를 평가할 때 향후 이익 증가 잠재력이 크다는 점을 고려해야 한다면서 "아마존의 매출 증가보다 이익이 얼만큼 늘어나는지 보는 것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반면 톰 포르테 D.A 데이비슨의 매니징 디렉터는 "아마존은 이미 성숙한 단계의 이커머스로, 매출이 1%포인트 성장하는데만 47억달러를 더 벌어들여야 한다"며 아마존의 성장에 대해 부정적인 입장을 냈다.

그는 특히 아마존의 클라우드 서비스가 빠르게 성장하는 경쟁사들 대비 상대적으로 더디게 성장한다고 지적했으며 아마존의 향후 12개월 간의 이익 성장률에 영향을 미칠 것으로 봤다.

아울러 아마존이 콘텐츠 제작에 많은 돈을 쏟아붓고 있다는 점도 지적했다.

아마존은 '반지의 제왕' 시리즈 제작에 7억1천500만달러를 썼지만, 온라인 평점은 39%에 불과했다.

단, 포츠테 디렉터는 아마존의 헬스케어 사업에 대해서는 긍정적인 견해를 유지했다.

그는 "헬스케어는 수조달러 규모의 글로벌 시장으로써 매우 큰 기회지만, 헬스케어가 수익을 내기 전까지 매출에 공백이 발생할까 우려스럽다"며 향후 12개월간 아마존의 매출이 부진할 수 있다고 우려했다.

아마존은 어제 미국 장에서 전장보다 1.78% 하락한 92.46%에 장을 마감했다.

 

아마존 주식의 장점

아마존 주식은 충분히 저렴할까?

아마존의 AWS, 광고 및 구독 매출을 확인한 일부 투자자들은 올해 봄 아마존 주가 급락 이후 아마존 주식이 공짜나 다름없다고 말한다. AWS의 수익 배수는 50배, 광고 및 프라임 구독의 매출 배수는 10배이므로, 아마존 주식가치는 1조 5천억 달러 정도가 된다.

솔직히 그런 계산은 지나치게 간단한 것일 수 있다. 프라임 서비스와 광고 매출은 아마존의 북미 및 국제 부문에 포함된다. 프라임과 광고 매출을 포함하더라도 해당 부문은 지난 4개 분기 동안 수익을 내지 못했다. 클라우드 인프라 비즈니스 분야의 경쟁 심화도 수익마진 하락과 AWS의 밸류에이션 하락 리스크를 높이고 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전반적인 상황은 이해가 된다. 아마존 비즈니스의 각 부문은 꽤 분명하게 실제 가치를 지니고 있다. 연결재무제표 기준으로 각 부문의 가치가 모호해지는 이유는 아마존이 지속적으로 큰 규모의 투자를 하기 때문이다. 프라임 비디오(Prime Video) 콘텐츠, 하루 배송으로의 전환, 세계적 수준의 비싼 풀필먼트 비즈니스 대규모 구축 등으로 인해 아마존은 수익을 내지 못하고 있다.

장기적 관점

그리고 그건 좋은 일이다. 아마존은 수익을 성공적으로 재투자했기 때문에 시장에서 성공적인 기업이 되었다. 결과적으로 아마존의 투자는 AWS, 2억 명의 프라임 구독자 그리고 가치 있는 전자상거래 부문으로 이어졌다.

아마존의 전자상거래 매출 성장은 둔화되었지만 지금은 모든 소매 비즈니스가 대규모 하락세를 겪고 있다는 점도 고려할 만하다. 미국 최고의 ‘옴니채널’ 소매업체인 월마트(NYSE:WMT)와 타깃(NYSE:TGT)도 처참한 분기 실적을 발표했다.

밖에서 보면 아마존이 얼마나 많이 투자하고 있고, 만약 아마존이 단기적 수익에만 집중한다면 얼마나 많은 수익을 낼 수 있는지를 정확히 파악하기가 불가능하다. 하지만 우리에게는 충분한 양질의 데이터가 있으며, 그 데이터에 따르면 아마존의 투자 규모가 상당하다는 점을 알 수 있다. 아마존은 최고의 클라우드 비즈니스와 최고의 구독 비즈니스를 운영하고 있고, 이번 2분기 실적을 보면 최고의 전자상거래 비즈니스를 운영하고 있다.

바로 이 부분이 아마존에 투자하는 이유이고, 아마존의 시가총액이 1조 4천억 달러에 이르는 이유다. 증권 투자자들은 단지 펀더멘털을 구매하는 것이 아니라 비즈니스를 구매하는 것이다. 아마존은 여전히 세계 최고의 기업 중 한 곳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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